"中 증시 랠리 안정화…가상자산으로 자본 재분배 전망"

중국의 대규모 시장 완화 정책 발표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던 중국 증시 랠리가 안정화되면서 몰렸던 자금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재분배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벤처 캐피털(VC) QCP는 "지난주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 브리핑을 발표한 후 일주일간 중국 증시 랠리가 펼쳐졌지만, 자본 유입세가 약화됨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으로 자본이 재배분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외에도 다가오는 주요 기업 어닝 시즌,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단기적 하방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지정학적 긴장 상황도 시장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대선 상황도 주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QCP는 "미국 대선 관련 헤드라인들이 가상자산 시장 움직임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한 중기적으로 낙관적인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