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텔레그램 월렛이 법 집행 기관의 요청에 따라 내부 정책 및 법률에 기반하여 정보 공개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법 집행 기관은 지정된 이메일 주소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요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 텔레그램은 지난 9월 개인정보 보호 약관을 수정하여 잠재적 범죄 가능성이 있는 이용자의 IP주소와 전화번호를 사법 당국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텔레그램 월렛이 FAQ 페이지를 업데이트, 법 집행 기관의 증거 수집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텔레그램 월렛은 이에 대해 "법 집행 기관의 요청을 신중하게 검토, 내부 정책 및 해당 법률에 따라 사례별로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협조할 것"이라며 "법 집행 기관은 지정된 이메일 주소를 통해 관련 정보를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텔레그램은 지난 9월 잠재적 범죄 가능성이 있는 이용자의 정보 제공과 관련해 개인정보 보호 약관을 일부 수정했다. 이에 따라 범죄 행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경우 텔레그램은 사용자의 IP주소와 전화번호를 사법 당국에 제공하게 된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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