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기에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이 증가한 배경에는 대선 및 경제 정책 완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정책과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비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했다.
- 비트코인이 최근 금에 비해 성과가 떨어졌으나 기업들이 전략적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4분기 들어 비트코인(BTC) 옵션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카이코는 보고서를 통해 "격동의 4분기를 앞두고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이 뚜렷하게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옵션 거래가 증가한 배경에는 대선, 주요국의 경제 정책 완화 등의 요소가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 급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정책 및 11월 대선과도 관련이 있다. 또 최근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발표에 알트코인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며 "다수의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자산)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최근 금에 비해 못한 성적을 보이긴 하지만,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한 것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42분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2.42% 상승한 6만5730달러를 기록 중이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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