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 트럼프 베팅 계정 "정치적 신념 아닌 수익 창출 위해 참여"

탈중앙화 예측시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 가장 많음 금액을 베팅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 베팅에 어떠한 정치적인 신념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폴리마켓 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베팅한 계정이 정치적인 신념이 아닌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아에 참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폴리마켓 계정 Fredi9999 Theo4, PrincessCaro, Michie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치적인 의도는 전혀 없다"며 "폴리마켓에 참여하는 이유는 그저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현재 그가 트럼프의 대선 승리에 베팅한 금액은 약 3800만달러에 달한다.

한편 이날 폴리마켓에서 트럼프의 승리를 예측하는 유저는 60%를 기록, 카말라 해리스(40%)와의 격차가 전일보다 줄어든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