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두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 확률이 폴리마켓에서 50%대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트럼프의 대선 승리 확률 변동에 영향을 받아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번 미국 대선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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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폴리마켓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확률이 50%대로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현재 폴리마켓에서 트럼프의 대선 승리 확률은 54.2%다. 한때 트럼프의 승리 확률은 67%까지 올랐지만 어느덧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46%)과의 차이는 불과 8%로 좁혀졌다.
이와 더불어 영국 일간디 더타임즈는 미 대선을 앞두고 실시한 마지막 여론조사를 통해 해리스의 승리를 점치면서, 한때 트럼프의 승리가 확실해 보였던 미 대선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더타임즈는 해리스가 선거인단 538명 중 276명을 차지하면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비트코인의 가격도 흔들리고 있다. 그동안 트럼프의 대선 승리 확률에 맞춰 움직임을 보였던 비트코인은 7만3620달러까지 상승한 후 하락세로 전환하며 6만9000달러대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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