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 美 대선 승자 베팅 총 거래액 30억달러 돌파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대선 승자 베팅에 대한 총 거래액이 30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4일 오후 12시 15분(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폴리마켓에서 대선 승자를 예측하는 것에 대한 총 베팅액은 31억3000만달러를 돌파했다.

구체적으로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거래액은 12억달러, 카멀라 해리스에 대한 거래액은 7억825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선 승리 확률은 트럼프가 56.3%, 해리스가 43.8%로 나타났으나, 트럼프의 승률은 주말 동안 10% 이상 하락한 상황이다.

한편 미국 대선은 폴리마켓의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폴리마켓의 월간 거래량은 9월과 10월 사이에 368%나 급증했다. 10월에만 월 거래량 25억달러를 기록했고, 활성 거래자 수는 약 23만53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