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승 기자
- JP모건은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 시 비트코인과 금 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 보고서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량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하며 소매 투자자들이 금과 비트코인에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위해 420억 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며 이는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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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 47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비트코인(BTC)·금 시세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사 JP모간은 연구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가 미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금과 비트코인은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투자자의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이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글로벌 중앙은행은 금 보유량을 더욱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소매 투자자들도 금과 비트코인을 모두 뒷받침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수요는 내년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향후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위한 420억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다. 이는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투자자들이 경제 불안정 및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대비책으로 금, 비트코인 등 대체 자산에 투자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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