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승 기자
- 최근 비트코인 투자자 수가 급증하며 새로운 투자자들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 시장의 불안함 속에서도 장기 투자자들은 자신의 포지션을 홀딩하고 있다고 전했다.
- 옵션 시장에서 많은 트레이더들이 콜옵션을 매수하며 단기적인 비트코인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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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18개월 미만 홀딩한 투자자의 수가 늘고 있다. 사진 = 크립토퀀트 퀵테이크 캡쳐
최근 9만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BTC)은 신규 투자자 유입이 늘고 장기 투자자의 홀딩이 지속되는 등 낙관적인 투자 심리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시븐 무들리(ShivenMoodley) 분석가는 퀵테이크 리포트를 통해 "비트코인을 18개월 미만 보유한 투자자의 수가 최근 급격히 늘었다"면서 "시장에는 신규 투자자가 유입됐고 시장 참여자 대부분은 수익을 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분석가는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은 레버리지 비율이 높은 상황이지만 장기 투자자들은 자신의 포지션을 홀딩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옵션 시장에서 다수 트레이더들은 콜옵션을 매수하고 있다"라며 "이들은 향후 두 달 동안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계속 상승한다면 10만1000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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