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상장으로 가격 상승 전망"

이수현 기자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 옵션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이러한 움직임이 비트코인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OCC는 옵션 상장에 대한 최종 승인을 완료했고 거래는 19일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CME의 비트코인 선물 옵션은 낮은 거래량과 높은 마진 요구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Deribit은 미국 기반 펀드의 접근성이 제한되어 OCC의 보호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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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통화감독청(OCC)가 비트코인(BTC) 현물 ETF 관련 옵션 상품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옵션 상품이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10X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옵션 상장을 위한 주요 장애물이 제거됐다. OCC는 어젯밤에 옵션 상장에 대한 최종 승인을 했고, 거래는 19일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옵션은 낮은 거래량과 높은 마진 요구로 어려움을 겪었고, 데리빗(Deribit)은 미국 기반 펀드의 접근성이 제한되며 OCC의 보호가 없다는 리스크가 있었다. 따라서 IBIT 옵션 및 기타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은 상당한 거래량을 유치해 비트코인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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