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 가격이 9만4000달러를 일시 돌파하며 2.12% 상승했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 현물 ETF 기반 옵션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비트코인 시세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 디지털 자산 시장의 김치 프리미엄이 0.71%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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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9만4000달러를 일시 돌파했다.
BTC 가격은 20일 22시 24분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2.12% 오른 9만4250달러(업비트 거래소 기준 1억32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9만4400달러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20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기반 옵션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비트코인 시세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비트코인 옵션이 '디젠'들에게 넘어가면서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라고 분석했다. 디젠이란 투기적이며 고위험 가상화폐 자산에 자금을 투입하는 시장 참여자를 지칭하는 용어다.
앞서 지난 19일 블랙록은 자사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IBIT에 기반한 옵션 상품을 출시했다. 첫날 거래량은 19억달러를 돌파했다.
한편 이날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등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김치 프리미엄은 0.71%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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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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