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PO "트럼프, 가상자산 관련 법안 신속 통과시킬 것…친가상자산 의회 기대"

강민승 기자

"트럼프가 당선되면 가상자산 관련 법안이 신속히 통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21세기 금융 혁신 기술법(FIT21)과 스테이블코인 명확성법 등이 의회에서 빠르게 처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년 가상자산에 대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 제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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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입성하게 되면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법안이 신속 통과하게 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2일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파리아르 쉬루자드 코인베이스 최고정책책임자(CPO)는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가상자산 관련 법안이 의회에서 상당히 빠르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의회는 '21세기 금융 혁신 기술법(FIT21)', 스테이블코인 명확성법 등 관련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쉬루자드 CPO는 "우리는 역사상 가장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의회를 갖게 됐다"면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FIT 21 등 법안은 내년에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FIT21은 미 하원 농업위원회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공동으로 발의한 법안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기 위한 목표로 제안됐다. 법안은 가상자산에 대한 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할권 등을 규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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