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소식에 뉴욕증시서 한국 ETF 급락…손실 일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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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해당 ETF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철회 발표와 함께 1.6%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고 전했다.
  • 아이셰어즈 MSCI 한국 ETF는 지난 5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거래량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 미국 증시에서는 한국 기업 주식이 일부 회복세를 보이며 잠재적 투자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셰어즈 MSCI 한국 ETF, 7%하락하면 52주 최저치

한전 2% 이상, 쿠팡 3.7% 급락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철회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서 한국 관련 주식은 급등락세를 보였다.

아이셰어즈 MSCI 한국 ETF는 한국의 대형 및 중형 기업 90여 개를 추적하는 상품으로, 장중 최대 7% 하락하며 52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회의 계엄령 철회 표결 이후 윤 대통령이 긴급 선언을 해제하겠다고 밝히면서 ETF는 손실을 줄였고 1.6% 하락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해당 ETF는 여전히 5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거래량은 평소보다 많이 증가했다. 이날 하루 동안 3500만 주 이상이 거래되었으며, 이는 30일 평균 거래량의 10배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미국에서 거래되는 한국 기업의 주식도 장중 최저치에서 일부 회복했다. 한국전력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2% 이상 하락했으며, 쿠팡은 3.7% 하락했다. KT는 1% 미만 하락했으며, 한국 철강 제조업체 포스코는 4% 이상 하락했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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