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라(XPLA), 온보딩 디앱 9종 발표..."웹3 생태계 구축 목표"

컴투스홀딩스의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XPLA 생태계에 참여하는 프로젝트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XPLA는 쉽고 재미있는 웹3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내년까지 9종의 디앱(DApp)을 온보딩할 예정이다.

해당 디앱은 3인칭 슈팅(TPS), 캐주얼,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디앱을 통한 XPLA 메인넷 기반의 대체불가토큰(NFT) 발행 및 대여, 디지털자산 거래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는 카보네이티드가 개발 중인 3인칭 슈팅 게임 ‘매드월드 모바일’이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매드월드 PVP’도 공개됐다. 블록체인 기반 국가 토큰을 활용해 권력을 확보하고, 투표와 협상을 통해 상대 국가의 시장 자본을 탈취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피테르가 개발 중인 수집형 액션 게임 ‘배틀 차일드’도 온보딩된다. 이용자는 NFT 기반의 캐릭터, 무기, 스킨 코스튬 등을 소유하거나 대여해 전투를 펼치게 된다. 유피테르는 XPLA 기반의 유피테르 토큰을 발행해 생태계 내 유기적인 경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퍼즐 스카이갈레온'의 웹3 버전도 XPLA에 온보딩된다. 지난 10년 간 일본에서 160만 명 이상 이용자에게 사랑받은 지식재산권(IP) '스카이갈레온'을 활용했다.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제나애드가 개발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메타 매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다. 이용자가 소유한 NFT를 불러오면 특별한 능력치를 가진 게임 카드 덱으로 가공할 수 있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컴투스홀딩스가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소셜파이(SocialFi) 디앱 '플레이쓰리(PLAY3)'의 베타 버전도 공개된다. 이용자들은 플레이쓰리를 통해 간편하게 밈코인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PLA WAR(플라 워)', 타이쿤 게임 '나의 꽃말 일지', 액션 게임 '비질란테', 인기 IP를 활용한 '붕어빵 타이쿤'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