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 미결제약정 두달새 50% 증가...강세장 재개 전망"

비트코인(BTC) 랠리가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매트릭스포트는 30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지난 몇 주간의 상승폭을 반납 중"이라며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지난 10월 180억달러에서 최근 290억달러로 50%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급격한 포지션 증가 이후에는 짧은 조정 후 강세장이 재개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당장 내년 초 비트코인 랠리가 재개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매트릭스포트는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비트코인) 거래량이 저조할 때 이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며 "트레이더들은 새해에 자금 유입이 활성화하며 랠리가 다시 시작될지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