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RP의 미결제약정 규모가 45% 증가해, 투자자들이 XRP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 거래량 증가로 XRP에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되면서 가격이 15달러로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일부 분석가들은 가상자산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XRP 채택과 리플의 파트너십 확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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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선물 시장에서 XRP 미결제약정(OI) 규모가 급증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XRP 미결제약정은 지난 24시간 동안 26억달러에서 37억달러로 45% 급증했다"면서 "이는 투자자들이 XRP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투자) 포지션을 개설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전했다.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더 많은 자금이 XRP에 유입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최근 OI가 급등하면서 XRP는 (박스권을 형성하는) 통합 단계에서 벗어나 15달러를 향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지난 2023년에도 XRP이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이 등장한 이후 100% 급등한 바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일부 분석가들은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트럼프 행정부 아래에서 XRP 채택이 확대되고 리플의 파트너십이 확장될 것으로 본다"면서 "기술적인 분석가들 사이에선 XRP가 올해 15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결제 약정이란 파생상품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청산하지 않은 포지션의 계약 수를 말한다. 미결제 약정 규모가 늘어난다는 것은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미결제 약정이 증가할수록 코인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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