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美 도매물가 예상치 하회…채권금리 급등세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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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미국 생상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되었다고 전했다.
  • 근원 PPI는 예상치에 부합하며 시장의 변동성을 조절하는데 기여했다고 발표되었다.
  •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보이며 주가의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PPI는 제조업체가 원자재 등을 사들이거나 운송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격을 집계한 일종의 '도매 물가'로 소비자 인플레이션의 선행 지표로 간주된다.

지난해 8월 1.7%였던 PPI 상승률은 9월 1.8%, 10월 2.4%, 11월 3.0%로 4개월 연속 상승 추세다.

다만 12월 PPI 상승률이 예상치인 3.4%에 못 미치면서 시장은 한숨을 돌렸다.

최근 시장은 미국 경제의 강한 성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를 증시 악재로 받아들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 인하를 중단할 것이라는 전망과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에 대한 우려가 확산해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 주가가 하락하는 추세가 최근 며칠 반복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PPI는 3.5%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날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전거래일보다 0.021%포인트 하락(국채 가격 상승)한 연 4.784%로 거래를 시작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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