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자산 상장지수상품(ETP)에 22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전했다.
-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 기대감이 가상자산 투자를 자극하고 있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관련 상품에 가장 많은 19억달러가 유입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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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을 앞두고 지난주 가상자산(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으로 엄청난 규모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투자 상품 발행사 코인셰어스 '주간 가상자산 투자상품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최대 규모인 22억달러의 자금이 가상자산 투자 상품으로 유입됐다.
제임스 버터필 코인셰어스 리서치 책임자는 "미국 대통령 당선자인 도널드 트럼프 취임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가상자산 상품에 엄청난 자금이 유입됐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시장은 단연 비트코인 관련 상품 시장으로 무려 19억달러의 자금이 시장으로 흘러들어왔다. 이더리움(ETH) 관련 상품의 경우 2억4600만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으며, 리플(XRP)이 3080만달러로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뒤를 이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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