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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 트럼프發 코인정책…"가상자산 비축·CBDC 금지"
황두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가상자산 행정명령으로 인해 가상자산 관련 규제가 제안될 예정이다.
-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제정 및 홍보를 금지하는 방침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 이 소식에 비트코인이 약 2% 급등해 10만5000달러선을 돌파했으나 이후 일부 상승세를 반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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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행정명령 서명을 통해 본격적인 친가상자산 행보에 나섰다.
이날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가상자산 행정명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가상자상 시장에 대한 규제 및 입법을 제안하는 실무그룹이 설립된다. 실무그룹은 국가 차원의 가상자산 비축을 잠재적으로 평가하고, 연방 정부가 합법적으로 압수한 가상자산을 활용하는 기준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180일 이내에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에 대한 연방 규제안을 만들고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기관의 제정 및 홍보도 금지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프라이버시 침해를 이유로 CBDC에 대한 연구 및 발행을 막아야한다고 주장해왔다.
이 같은 소식에 비트코인은 약 2% 급등하며 장중 10만5000달러선을 돌파했다. 다만 현재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일부 반납하며 10만 2000달러대로 내려온 상황이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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