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상자산 행정명령, 가상자산 4년 사이클 깨뜨릴지도"

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맷 호건(Matt Hogan)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가상자산 행정명령이 오랫동안 이어져 온 가상자산의 4년 사이클을 깨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전적인 가상자산 4년 사이클에 따른다면, 2023~2024년 시장은 좋은 성적을 거뒀고 2025년에도 좋은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비트코인(BTC)이 올해 두 배 상승해 20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2026년"이라며 "일부는 4년 주기를 비트코인 반감기 시기와 연관시키지만, 진짜 원동력은 시장 심리 및 투기성"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앞으로 가장 큰 과제는 타이밍"이라며 "트럼프의 행정명령이 실제 영향을 미치기 위해선 몇 달이 아닌 몇 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이것이 2026년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면, 시장은 4년 주기의 가상자산 약세장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