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BTC), 바닥 다지기 신호?…"선물 펀딩비 임계치 돌파"

사진 = 크립토퀀트 퀵테이크 캡쳐

비트코인(BTC)은 선물 시장에서 펀딩비가 상승하는 등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니노(nino) 분석가는 퀵테이크 리포트를 통해 "최근 비트파이넥스가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과 선물 계약의 펀딩비가 임계치를 넘어섰다"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가격대가 바닥이 될지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분석가는 "과거에도 이 지표들이 특정 임계치를 넘어서면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비트코인이 9만3000달러를 하회하지 않으면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펀딩비란 선물 거래소에서 공매수(롱) 또는 공매도(숏) 비율이 어느 한쪽으로 쏠리는 정도로 선물 투자자의 심리를 대변한다.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펀딩비는 양수일 때 시장 내 강세 심리를 암시하며, 음수일 때 약세 심리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