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와이즈 CIO 매트 호건은 올해 최대 5개 가상자산 ETF가 승인될 수 있다고 밝혔다.
- 가상자산 현물 ETF 출시를 위해서는 규제된 선물 시장의 존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 규제된 선물 시장이 없는 상황에서 ETF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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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상자산(암호화폐)의 제도권 금융 편입이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매트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루비콘 강을 건넌다면 올해 최대 5개의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가상자산 현물 ETF가 출시되기 위해서는 선물 시장으로의 진출이 앞서 수반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상품 기반 상장지수상품(ETP)과 거래소 상장 상품은 규제된 선물 시장을 가지고 있다. 다만 현재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외의 가상자산은 선물 시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게리 겐슬러 SEC 전 위원장이 사임한 후 가상자산 현물 ETF 신청은 급증한 상태다. 현재 ETF 신청이 완료된 가상자산으로는 XRP, 솔라나(SOL), 라이트코인(LTC), 오피셜트럼프(TRUP), 봉크(BONK), 도지코인(DOGE) 등이 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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