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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큰손들 알트코인 거래량 급증…강세장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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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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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는 미국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기관 투자가와 고래 투자자의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대규모 이더리움 거래가 65% 급증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기관 투자자의 전략적 매수 움직임이 관찰되고 있다고 전했다.
  •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장은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미국 기반 거래소의 매수 압력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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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후 가격 안정세

미국발 매수세 대거 유입

시장 장기적 상승세 기대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기점으로 큰 변동성을 보였던 암호화폐 시장은 점차 안정세를 되찾으며 추가 상승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시장에는 미국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고 기관 투자가, 고래 투자자의 거래량이 증가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4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는 최근 연구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강세장을 거치면서 전반적인 상승 속도가 둔화했고 단기적으로 매수세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상승 흐름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추가 상승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시장 참여자들이 기존 보유한 코인을 보유하려는 심리가 강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큰 손'인 이른바 고래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암호화폐)을 축적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는 지난달 24일 "트럼프 취임식 전후로 알트코인 거래량은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였다"며 "특히 대규모 이더리움 거래는 최근 65% 급증했다. 기관 투자가의 수요는 견조하며 이들의 전략적인 매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시세는 433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미 대선 이후 약 32% 올랐다.

최근 미국발 현물 매수세가 시장의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최근 연구 보고서에서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기관 투자가의 높은 수요와 공격적인 현물 매수세에 반등했다"면서 "특히 미국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강한 매수 압력이 관찰됐다. 중기적으로 강세를 이어갈 수 있는 긍정적인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물 시장에서 매수세가 소진된 징후도 나타나고 있어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최근 거시경제 지표가 개선되면서 알트코인 시장도 장기적인 강세를 이어갈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암호화폐 전략가 마이클 반 데 포프는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최근 1%포인트 넘게 하락했고 국채금리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알트코인은 단기적으로는 조정이 있겠지만 2017년 강세장과 비슷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상적으로 비트코인 시세는 달러화 가치와 반비례한다. 또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위험자산으로 자금 유입이 촉진되는 경향이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방향성에 따라 알트코인의 가격 향방도 결정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minriver@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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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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