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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상자산 거물 간의 갈등 심화…"3000만달러 빼돌려" vs "무책임한 발언으로 시장 오도"

기사출처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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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의 가상자산 인사들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저스틴 선은 리린이 3000만달러를 빌려갔지만 돌려주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 리린은 자금 문제가 오해이며 정상적인 재무 처리의 범위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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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와 리린 후오비 창립자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와 리린 후오비 창립자

중국 내 대표적인 가상자산(암호화폐) 인사들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앞서 저스틴 선(왼쪽) 트론(TRX) 창립자가 리린(오른쪽) 후오비 창립자를 저격하는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리린 역시 저스틴 선을 향한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5일 저스틴 선은 자신의 엑스(트위터)를 통해 자사의 스테이블코인 USDD에 대한 홍보성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서 선은 "USDD는 진정한 무허가(Zero Permission), 무신뢰(Zero Trust),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이라며 "일각에서는 연 20% 이자율이 너무 높다고 말하지만, 신뢰가 가능한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에서 선이 USDD의 신뢰도를 강조하기 위해 그와 후오비 창립자 리린 사이에 있었던 일화를 밝힌 것이 문제가 됐다. 그는 "USDD는 리린이 사용하더라도 모든 이자를 그에게 줄 것"이라며 "잘 아는 사람들은 리린이 실사 자료를 은폐하고 내부적으로 3000만달러 규모의 부정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후 내가 3000만달러에 달하는 돈을 빌려줬다. 그러나 그는 돌려주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리린 후오비 창립자도 즉각 반응했다. 리린은 "저스틴 선이 언급한 후오비의 재무 부정은 데이터 상 발생한 불일치로 인해 발생한 오해"라며 "저스틴 선에게 모든 돈을 지급했다"고 반박했다. 또 그는 "저스틴 선이 언급한 3000만달러 규모의 구멍은 거래소가 레버리지 거래를 운영할 때 발생하는 마진 콜로 인해 생긴 것"이라며 "이는 정상적인 재무 처리 범위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리린 창립자는 저스틴 선을 향해 "의견 차이가 있었음에도, 미디어 영향력을 이용해 일방적으로 상대방에게 불리한 발언을 내놓은 것은 시장과 투자자들 오도할 수 있고, 운영을 방해하는 행위다"라며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방식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기를 요청한다"고 지적했다.

#유명인사발언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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