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 관심 코인] 솔라나·비트코인·KIP프로토콜 外

인공지능(AI)기반 웹3 서치 플랫폼 카이토(Kaito)의 토큰 마인드셰어(Token Mindshare, 가상자산 시장 내 특정 토큰의 영향력을 정량화한 지표) 탑게이너에 따르면 16일 현재 사람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상자산 관련 키워드 상위 5개는 솔라나(SOL), 비트코인(BTC), KIP프로토콜(KIP), 메테오라(Meteora), 폴카닷(DOT) 등이다.

솔라나는 솔라나 기반 밈코인 리브라(LIBRA)가 하비에르 말레이(Javier Milei)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홍보한 후 급등했다가 이내 폭락하면서 온라인 상 언급량이 늘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솔라나는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1.87% 하락한 194.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가 순유입을 기록하면서, 4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마무리하면서 주목받았다. 이날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706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블랙록 IBIT이 2230만달러, 피델리티 FBTC가 9400만달러, 비트와이즈 BITB에 8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GBTC는 4700만달러, 아크인베스트 ARKB에서 1320만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0.24% 하락한 9만7541.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KIP프로토콜은 리브라의 마켓 메이커(MM)란 논란에 휩싸이며 이목을 끌었다. 다만 이에 대해 KIP프로토콜의 최고경영자(CEO) 줄리안(Julian)은 "리브라에 참여한 것은 맞지만, KIP프로토콜의 역할은 프로젝트를 통해 아르헨티나 현지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부분"이라며 "우리는 마켓 메이커가 아니며, 리브라 코인 프리세일을 진행하지 않았다. 모든 코인은 단일 유동성 풀을 통해 판매됐다"고 해명한 바 있다. 현재 KIP프로토콜은 전일 대비 22.79% 내린 0.006699달러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메테오라는 지난달 거래량이 이전달 대비 크게 증가하며 주목받았다. 지난 1월 메테오라의 거래량은 330억달러로, 지난해 12월 9억9000만달러 대비 33배 증가한 모습이다. 이는 최대치인 45억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밈코인 트럼프(TRUMP)가 메테오라에서 최초로 출시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폴카닷은 최근 카이토 야퍼 리더보드에 추가되면서 관심망에 올랐다. 현재 이에 관한 논의가 온라인상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우수 야퍼 리더보드 참여자는 6개월 동안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보상은 매월 말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폴카닷은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전일 대비 4.22% 하락한 4.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투자자들은 만트라(OM), 콰이네트워크(QUAI), 펌프펀(Pump.fun), 멜라니아(MELANIA), 빌리브인썸띵(Believe In Something) 등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