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FCA 청장 "청년들, 리스크 이해 못한 채 가상자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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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니크힐 라티 FCA 청장은 수백만 명의 청년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이해하지 못한 채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 그는 가상자산이 아닌 전통 금융시장에 투자하길 바란다며 이를 높은 리스크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가상자산 기업 등록 신청의 86%가 거절되었으며, 이는 영국의 엄격한 규제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영국 금융감독청(FCA) 청장 니크힐 라티(Nikhil Rathi)는 의원들과의 회의에서 "수백만 명의 35세 미만 영국인이 리스크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가상자산(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이는 잠재적으로 매우 높은 리스크를 수반하는 행위다. 영국 청년들이 가상자산 대신 주식, 채권 등 전통 금융시장에 투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DL뉴스에 따르면 그는 이어 미국 등 일부 국가가 가상자산 규제를 완화하는 반면, 영국은 여전히 엄격한 규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우리는 반혁신적이지 않다"라며 "영국이 매력적인 금융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가상자산 기업 등록을 신청한 업체의 86%가 거절됐다"라며 "여기에는 몇몇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도 포함됐으나, 이들은 자금세탁방지(AML)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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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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