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스트래티지가 일부 부채 상환을 위해 최대 1만2800BTC를 매도할 가능성이 있으나, 실현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됐다.
- 비트코인 매도로 인한 시장 하락은 5%~10%가 예상되며, 이는 비트코인 보유량의 2.4% 수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 마이클 세일러의 높은 의결권 보유 및 다른 대응 수단의 존재로 인해 실제 매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스트래티지가 부채의 일부를 상환하기 위해 비트코인(BTC)을 매각 할 경우, 시장은 5%~10%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실질적인 매도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현지시각) 오데일리는 "스트래티지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경우 이자,배당금 및 부채 상환을 위해 일부 비트코인을 매도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라며 "현 상황에서 일부 부채(10억 달러)를 상환할 경우 1만2800BTC가 매도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는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의 2.4% 수준이다. 해당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 5%~10% 가격 하락이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만일 연간 이자 및 배당금 등 단기 지출(1813억 달러)만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2318BTC 매도면 충분할 것"이라며 "전체 보유량의 0.5% 수준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현재 보유한 모든 부채(82억2000만 달러)를 상환할 경우 10만5000BTC(전체 보유량의 20%) 매도가 예상되며,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과 모태 사업인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의 저조한 실적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을 매도하는 것이 불가피한 현실이 될 가능성도 있다"라며 "스트래티지의 행보를 면밀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매체는 스트래티지가 실제로 비트코인을 매도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보고서에 기재된 비트코인 매도 가능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앞서 제출된 보고서들에서도 유사한 가능성이 언급된 바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이클 세일러 창업자가 48%의 의결권을 가지고 있어 매도 제안 통과가 어려운 점 △과거와 달리 채권, 주식 추가 발행 등 대응 수단이 충분한 점 △글로벌 비트코인 채택이 증가하며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을 제시했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8-K)를 통해 "비트코인의 시장가치가 크게 하락할 경우 재무적 의무 이행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자금 조달에 실패할 경우 재무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각해야 할 수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평균 매입 단가 6만7458달러에 52만8185BTC를 보유 중이다. 올해 1분기 비트코인 매수분의 미실현 손실은 59억1000만 달러에 도달했다.
오후 6시51분 현재 바이낸스 USDT마켓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13% 하락한 7만74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시황] 6만8000달러선도 붕괴…낙폭 커지는 비트코인](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3a08fe32-6a33-4a62-bb89-4afb5c5399ca.webp?w=250)

![[시황] 비트코인 7만달러 붕괴…김치프리미엄 0.31%](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74018332-717e-4495-9965-328fe6f56cb4.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