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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CEO "여러 국가에 '비트코인 비축' 자문…美가 가장 앞서"

이준형 기자

리처드 텡 바이낸스 CEO는 여러 국가에 비트코인 비축 관련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텔 CEO는 몇몇 정부와 국부펀드가 가상자산 준비금 만들기에 관해 상의해왔으며, 이 분야에서 미국이 가장 앞서 있다고 전했다.
바이낸스는 본사 설립에 대한 논의를 깊이 진행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관련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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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텡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BTC) 비축과 관련해 여러 국가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텡 CEO는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를 통해 "몇몇 정부와 국부펀드가 가상자산 준비금을 만드는 방안에 대해 문의해왔다"며 "(이에) 여러 정부에 비트코인 전략 비축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고 밝혔다. 텡 CEO는 "(미국이) 이 분야에서 훨씬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텡 CEO는 본사 설립 계획에 대해 "매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점조직을 추구하는 바이낸스는 본사 소재지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텡 CEO는 "(본사 설립은)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본사 설립에 관한) 바이낸스의 의사를 곧 발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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