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텍스, '크립토 갓 탤런트' 1차 오디션 성료

탈중앙화물리인프라네트워크(디핀, DePIN) 블록체인 아이오텍스(IoTeX)는 차세대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세계 최초의 라이브 오디션 프로그램 '크립토 갓 탤런트(Crypto's Got Talent)'의 1단계인 라이브 피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오텍스가 주최하고 폴리곤랩스와 엘리자OS(ElizaOS)가 함께 참여했으며, 메사리, 삼성 넥스트, 애그레이어 등의 후원을 받았다.

크립토 갓 탤런트의 1차 오디션에는 물류, 인공지능(AI), 전기차(EV) 인프라, 탈중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사들이 참여했다. 1차 오디션은 온라인 노출 19만회, 에피소드당 4만회 이상의 실시간 시청 건수, 그리고 3000건에 달하는 커뮤니티 투표수를 기록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 벤처캐피탈, 인플루언서, 디핀 전문가, 파트너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1차 오디션 결과, 11개 프로젝트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프로젝트는 ▲누빌라(Nublia), ▲디차지(DeCharge), ▲잼갤럭시(JamGalaxy), ▲로브르(Rovr), ▲플래시백(Flashback), ▲캡쳐(Captur), ▲네트워크(Network), ▲젠펄스(GenPulse), ▲가고일(Gargoyle), ▲시스템즈(Systems), ▲악샐(Axal), ▲트라사 다오(Traxa DAO), ▲릴리패드(Lilypad), ▲에이보(Avo), ▲데이터그램(Datagram) 등이다.

1차 오디션을 통과한 프로젝트들은 총 50만 달러 규모의 그랜트를 두고 다음 단계에 나선다. 향후 진행될 크립토 갓 탤런트의 2단계에서는 각 프로젝트의 라이브 데모, 피치덱 발표, 심층 질의응답(Q&A) 등이 예정됐다. 프로젝트들은 심사위원과 커뮤니티로부터 기술 실현 가능성, 인프라 적합성, 실사용 계획 등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된다.

징 선(Jing Sun) 아이오텍스 공동 창립자는 "크립토 갓 탤런트는 단순한 경연 프로그램이 아닌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빌더들을 위한 글로벌 런치패드다"라며 "이는 디핀 혁신의 최전선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