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 9만8000달러에서 주요 저항선 직면"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의 10만달러 돌파 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이 9만8000달러선에서 강한 저항을 맞닥뜨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두에 따르면 글래스노드는 "현재 비트코인이 중요한 의사 결정 시점에 서 있다"며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비트코인의 상승 조건은 9만5000달러 지지선 유지와, 9만8000달러 저항선 돌파"라고 말했다.

글래스노드는 "현재 비트코인 공급의 86%가 수익을 내고 있다"며 "이는 일반적으로 낙관적인 심리를 나타내지만, 공급량 수익률이 높을 때 단기 보유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설 수 있어 일시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비트코인이 9만5000달러 아래로 내려간다면 하락세는 8만5000달러, 나아가 7만5000달러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6일(한국시간) 오전 8시 27분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0.47% 상승한 9만49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