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ingbitbloomingbit

코인베이스, 해킹·SEC 조사에 주가 7% 하락…"시장 반응은 과도한 편"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공유하기
  • 코인베이스는 해킹 사건과 SEC의 재조사로 주가가 7% 하락했으나, 이는 구조적 리스크가 아닌 일회성 이슈로 평가되고 있다.
  • 바클레이스와 오펜하이머는 이번 해킹이 기술적 결함이 아닌 사회공학적 공격에 의한 것이며, 주가 약세가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 코인베이스는 피해 고객에게 전액 보상할 계획이며, 고객 자산이나 패스워드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STAT AI 유의사항
  • 인공지능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 기술 특성상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코인베이스가 고객 데이터 유출 해킹 사고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재조사 이슈로 주가가 7% 넘게 하락한 가운데, 시장 반응이 과도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클레이스와 오펜하이머 등 주요 투자기관은 "이번 매도세는 구조적 리스크라기보다는 일회성 이슈에 따른 과도한 반응"이라고 평가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해킹 피해와 함께 SEC의 조사가 겹치며 장중 한 때 9% 하락을 겪었다.

바클레이스는 "이번 해킹은 블록체인 보안과는 무관하며, 외주 고객지원 인력이 금전적 대가를 받고 내부 정보를 유출한 사례"라며 "기술적 결함이 아닌 사회공학적 공격에 따른 사고"라고 밝혔다. 해커들은 유출된 이름, 주소, 마스킹된 사회보장번호 등을 활용해 피해자들을 속이고 암호화폐 전송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인베이스는 해커의 2000만달러 몸값 요구를 거절하고, 피해 고객에게 전액 보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체 이용자 중 실제 영향을 받은 비중은 1% 미만이며, 패스워드나 프라이빗 키, 고객 자산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펜하이머는 "이번 사고는 기업 이미지에는 타격이지만, 시스템 전반의 보안 취약성과는 무관한 고립된 사건"이라며 "현 시점의 주가 약세는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최대 4억달러 규모의 보상·법적 비용과 범인 검거를 위한 현상금(바운티)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매체는 "SEC는 2021년 코인베이스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제출한 증권신고서(S-1)에 기재된 '1억명의 검증된 사용자' 수치의 적절성을 들여다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건사고
publisher img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