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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지니어스법 개정 추진…트럼프家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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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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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민주당은 스테이블코인으로부터의 수익 창출을 금지하는 부패 방지 조항을 지니어스법에 추가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자신의 접근 권한을 판매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암호화폐 사업의 이해충돌 가능성을 꾸준히 지적하며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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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최근 미 상원 첫 문턱을 넘은 지니어스법(스테이블코인법)에 반부패 조항을 추가한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민주당은 조만간 지니어스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미국 대통령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걸 금지하는 게 개정안 핵심이다. 제프 머클리 미 상원의원은 이날 엑스(X)를 통해"부패 방지 조항 없이 지니어스법을 통과시키면 트럼프 대통령이 최고가 입찰자에게 (자신에 대한) 접근 권한을 판매하는것을 의회가 승인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암호화폐 사업에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꾸준히 지적해왔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 측이 오피셜트럼프(TRUMP) 상위 보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비공개 만찬의 초청객 명단도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머클리 의원은 "(오피셜트럼프 만찬) 참석자들은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를 돈으로 사들여 자국에 유리한 국가안보 관련 사안을 요청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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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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