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등에 테슬라 보유액 1.7조원 돌파…보유량 1만1900개

강민승 기자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테슬라의 보유 비트코인 평가액이 약 1조7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현재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약 1만1900개이며, 이는 12억5734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2022년 2분기 보유량 중 75%를 현금화했지만 이후 일부를 재매입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적 확신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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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BTC) 시세가 상승하면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 평가액이 12억5000만달러(약 1조700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업체 아캄 인텔리전스는 테슬라의 BTC 보유량이 약 1만1900개, 이날 시가 기준 12억5734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2022년 2분기 당시 보유량의 약 75%를 현금화한 바 있다. 이후 일부를 재매입하며 보유량을 다시 늘려왔다.

매체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적 확신을 가진 대표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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