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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 매도 전환 신호 '깜빡'…시장은 유동성 흐름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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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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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고래 투자자들이 최근 누적 국면에서 분배 국면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고래의 누적 트렌드 점수는 0.4 수준까지 하락했으며, 거래소로의 입금 활동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 시장 분석가들은 이같은 고래의 움직임이 비트코인 단기 변동성 확대와 고점 이후 매물 출회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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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큰 손' 투자자의 포지션이 최근 누적(accumulation)에서 분배(distribution) 단계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장은 이러한 움직임이 단기 가격 흐름과 유동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고 있다.

2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을 1만개 이상 보유한 고래는 최근 누적 국면에서 분배 국면으로 전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7000~10만9000달러 사이에서 횡보하면서 일부 대규모 투자자들이 단기 고점을 염두에 두고 수익 실현을 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전체 투자자 군집의 매수 강도를 수치화한 '누적 트렌드 점수(Accumulation Trend Score)'는 고래 주소군에서 0.4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확인된다. 해당 지표는 1에 가까울수록 적극적 매수, 0에 가까울수록 매도가 우세한 상태를 의미한다.

글래스노드는 "이들 고래 주소들은 4월 중순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대에서 거래되던 시점에 매수를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거래소로의 입금 활동이 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몇 주간 이어졌던 출금 흐름과 대비되는 움직임이다. 일부 고래가 시장의 청산을 염두에 두고 물량을 이동 중일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매체는 "시장 분석가들은 이같은 흐름이 단기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을 예고할 수 있고, 고점 이후 매물 출회 가능성을 동시에 제기한다고 진단하고 있다"면서 "현재 중소 규모 지갑군은 여전히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고래의 입장 변화는 비트코인 가격에 일정한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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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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