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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바이낸스 소송' 취하…"합의점 찾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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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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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 SEC는 정책적 판단에 따라 소송 취하가 적절하다고 밝혔으며, 바이낸스와의 법적 조치가 종결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 최근 SEC는 가상자산 업계를 대상으로 한 법적 분쟁을 잇달아 종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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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와 바이낸스는 이날 SEC가 제기한 소송을 취하하기 위한 공동 합의서를 미 컬럼비아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엘리노어 테렛 크립토인아메리카 진행자는 엑스(X)를 통해 "(합의서는) SEC가 바이낸스를 상대로 제기한 법적 조치의 종결 가능성을 의미한다"며 "양측이 합의 또는 타협의 방향으로 접점을 찾았을 가능성도 시사한다"고 전했다.

앞서 SEC는 지난 2023년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바이낸스 설립자를 미 증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SEC는 합의서를 통해 "재량권 행사 및 정책적 판단에 따라 위원회는 본 소송의 취하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다"고 밝혔다.

한편 SEC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가상자산 업계를 대상으로 한 법적 분쟁을 잇달아 종결하고 있다.

#정책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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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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