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11거래일만에 3억 4686만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 피델리티(FBTC), 그레이스케일(GBTC), 아크인베스트먼트(ARKB) 등 주요 ETF에서 자금 순유출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 반면 블랙록(IBIT) ETF에는 1억 2522만달러의 순유입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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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11거래일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30일(현지시간) 트레이더T에 따르면 미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전날(29일) 3억 4686만달러(약 4800억원)가 순유출됐다. 11거래일만의 순유출 전환이다.
구체적으로 피델리티 FBTC와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 각각 1억 6632만달러, 1억 753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아크인베스트먼트 ARKB는 8922만달러, 비트와이즈 BITB는 7085만달러, 인베스코 BTCO는 2005만달러 규모의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반에크 HODL과 프랭클린템플턴 EZBC에서 각각 1198만달러, 613만달러가 순유출됐다. 반면 블랙록 IBIT에는 1억 2522만달러가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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