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검찰, 러시아 암호화폐 CEO 기소…"테더로 5억弗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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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미 당국은 러시아 국적 암호화폐 업체 CEO자금 횡령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 구그닌 CEO는 주요 거래 수단으로 테더(USDT)를 사용해 5억달러 이상을 이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 미 검찰은 해당 자금이 제재 러시아 은행 지원과 민감한 미국 기술 획득에 사용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미 당국이 자금 횡령 혐의로 러시아 국적의 암호화폐 업체 최고경영자(CEO)를 기소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 연방 검찰은 이날 러시아 국적의 유리 구그닌을 체포 및 기소했다. 암호화폐 결제 업체 CEO인 구그닌은 은행 사기, 수출 통제 위반, 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 22건의 기소를 받았다.

구그닌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미 은행과 암호화폐 거래소를 활용해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주로 사용한 거래 수단은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였다.

미 검찰 측은 "(구그닌은) 암호화폐 회사를 더러운 돈을 위한 은밀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미 금융 시스템을 통해 5억달러 이상을 이동시켰다"며 "(이를 통해) 제재 받은 러시아 은행을 지원하고 러시아가 민감한 미국 기술을 획득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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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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