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채권왕' 제프리 건들락 "미 국채, 더 이상 안전자산 아냐…청산 위기"
양희철 기자
간단 요약
- 제프리 건들락은 미국 국채가 더 이상 신뢰할 수 있는 안전자산이 아니라고 경고했다.
- 건들락은 미국 부채와 이자 비용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러 청산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 그는 달러 자산 비중을 줄이고 비달러 자산 투자 확대를 조언했다.

미국 대표 채권운용사 더블라인 캐피털(DoubleLine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 제프리 건들락(Jeffrey Gundlach)은 "미국의 막대한 부채 부담과 이자 비용이 더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미국 국채는 더 이상 진정한 '위기 피난처'(flight-to-quality) 자산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건들락은 블룸버그 글로벌 크레딧 포럼에서 "장기 미 국채는 더 이상 합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무위험 투자처로 여겨지지 않는다"며 "이제 시장에 미 국채에 대한 신뢰가 뚜렷하게 약화되고 있다. 청산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 정부 부채가 37조 달러에 육박하는 가운데 이자 부담이 급격히 늘고 있고, 만기가 돌아오는 저금리 국채가 고금리로 재발행되면서 문제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 자산에 유입됐던 글로벌 자금이 점차 이탈할 수 있다"며 "달러 자산 비중을 줄이고, 비달러 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양희철 기자
heecheol@bloomingbit.io블루밍비트 양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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