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싱가포르에 명목상 주소만 두고 실제 사업을 해외에서 운영하는 가상자산 기업에 대한 규제를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 MAS는 해외고객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토큰 서비스 제공자(DTSP) 역시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며, 법인 등록 기업에 대한 감독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 이번 조치로 투기적 차익(arbitrage)과 국제적 평판 훼손을 차단하는 동시에 테라폼랩스와 3AC 같은 기업의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규제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싱가포르를 명목상 주소지로만 활용하며 실제 사업은 해외에서 운영하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공식화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MAS는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와 쓰리애로우즈캐피털(3AC)의 파산 사태를 계기로 싱가포르에 소재하는 가상자산 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했다.
지난 6일 업데이트에 따르면 MAS는 해외고객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토큰 서비스 제공자(DTSP)는 오는 30일부터 라이선스를 받아야 한다고 알렸다. 또한, 싱가포르에 법인이 등록되어 있는 경우, 해당 기업에 대한 감독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싱가포르의 이름을 이용한 정책적 차익(arbitrage)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싱가포르는 과거 페이퍼컴퍼니 형태로 싱가포르에 등록해 있던 가상자산 기업들의 파산으로 국제적 평판에 타격을 입은 바가 있다. 이 중 테라폼랩스는 공유 오피스를 임대했을 뿐 싱가포르 현지에서 실질적인 운영을 하지 않았고, 3AC는 파산 이전 두바이로 운영 기반을 이전한 바가 있다.
이 가운데 비트겟, 바이비트 및 와지르엑스 등의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싱가포르에서 운영을 중단했다.

양희철 기자
heecheol@bloomingbit.io블루밍비트 양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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