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루빈 "이더리움, '금본위'급 신뢰자산 될 것"

조셉 루빈 이더리움(ETH) 공동 설립자가 "이더리움은 '금본위'에 해당하는 신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빈 설립자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웹3라는 재탈중앙화된 구조에서 이더리움이 차지할 비중이 현실 세계 국내총생산(GDP)보다 수십 배 이상 커질 것이라는 전망은 과장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루빈 설립자는 "이더리움의 핵심 중 하나는 '신뢰 상품(Trust Commodity)' 모델"이라며 "만약 신뢰를 새로운 형태의 가상 상품(Virtual Commodity)으로 본다면 이더리움은 금본위에 해당하는 신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했다.

루빈 설립자는 이날 "이더리움 레이어1이 글로벌 '마스터 원장(master ledger)'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루빈 설립자는 "(이더리움은) 누구나 허가 없이 데이터를 조회하고 사용하며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며 "변조가 어렵고 검열에 저항할 수 있는 구조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이더리움에는) 시스템 전복을 경계하고 대응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거대한 커뮤니티가 있다"며 "이더리움이 성장하고 성숙해질수록 (시스템을 전복하려는) 시도는 성공하기 점점 더 어려워질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