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란 국영방송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정밀 타격 이후 강경한 군사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 방송에서는 미군 기지에 대한 대형 그래픽이 제공되며, 중동 내 미군 주요 기지가 사정거리 내에 있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 이와 같은 국영매체의 메시지는 군사적 긴장 고조로 중동 지역 투자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란 국영방송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정밀 타격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강경 메시지를 내놨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현지 국영TV 앵커는 이날 생방송 중 "트럼프 씨(Mr. Trump), 시작은 당신이 했으니 끝은 우리가 낼 것"이라며 미국의 군사 행동에 강한 반발을 드러냈다.
방송 화면에는 '이란의 사정거리 내에 있는 미군 기지들'이라는 자막과 함께 중동 전역의 미군 주요 기지를 조준한 대형 그래픽이 동시에 노출됐다. 앵커는 "미국은 이 지역에서 정당한 존재가 아니다"며 "그들의 패권은 이제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이란 정부가 공식 입장 발표 전 국영매체를 통해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은연중에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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