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 전망에…BoA "'포스트달러' 최대 수혜는 호주 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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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철 기자

간단 요약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호주 국채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 달러 자산 회피에 따라 호주 국채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호주 국채 금리와 경제 기초, 연금펀드와 중앙은행의 수요 증가가 호주 국채 강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호주 국채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23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채권시장 보고서는 호주 채권시장으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과 가격 상승을 전망했다. 보고서는 "호주 채권시장은 규모가 작아 글로벌 자금이 몰릴 경우 가격 변동성이 클 수 있다"며 "달러 자산 회피가 본격화되면 호주 국채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현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정 운용 방식과 경제적 민족주의 정책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달러 신뢰가 약화된 데 따른 결과다. 올해 들어 미국 달러 인덱스(DXY)는 약 9% 하락해 10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달 시행된 뱅크오브아메리카 국제 펀드매니저 설문에 따르면 86%가 "앞으로 1년 내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달러 약세 전망이 확산되면서, 원자재가 풍부하고 경제 기초가 튼튼한 호주 등 비달러권 통화와 채권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호주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현재 4.24%로, 미국(4.43%)과 큰 차이가 없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6년까지 금리 격차가 0.75%포인트까지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호주 연금펀드와 중앙은행의 수요, 은행 규제 완화 등도 호주 국채 강세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글로벌 외환보유고에서 호주달러 비중이 10년 새 두 배로 늘었다"고 호주 국채의 강세를 예상했다.

#시장전망
양희철

양희철 기자

heecheol@bloomingbit.io블루밍비트 양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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