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C·웹3하버, 홍콩서 웹3 청사진 발표…"스테이블코인·플랫폼·펀드 운용 등 5개 조직 설립"

홍콩에서 웹3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빅4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 쿠퍼스(PwC)와 웹3하버는 함께 '홍콩 웹3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들은 탈중앙화의 투명성, 보안, 그리고 사용자 권한 강화에 집중하며, 인재, 시장 인프라, 표준, 규제 그리고 자금 지원 및 경제적 기여라는 5대 핵심 요소 개발을 통해 홍콩에서의 웹3 사업을 성장시킬 예정이다. 특히 개방형 금융, 무역 금융, 자본 시장, 자산 관리, 탄소 시장 등에서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게리 류 웹3 하버 회장은 "웹3 청사진은 홍콩의 금융 인프라에 웹3 기술과 가상 또는 탈중앙화 자산이 진정으로 포함되도록 민간 부문이 집중해야 할 사항을 설명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사는 청사진에서 8월에 블록체인 개발의 중요한 분야인 스테이블코인, 펀드 관리, 가상 자산 거래 플랫폼(VATP), 법률 및 규정 준수, 보관 및 장외 거래에 집중하기 위해 5개의 행동 그룹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터 브루윈(Peter Brewin) PwC 홍콩 파트너는 "홍콩 금융관리국은 모든 사람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스테이블코인을 더 넓은 생태계에 어떻게 통합시킬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