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월이 금리 낮추면 좋을 것…문제는 연준"

김정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영국 등 복수 국가와 무역 합의를 언급하며 향후 2주 이내 추가 협상 계획을 밝혔다.
일부 국가의 관세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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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경제 속보 계정 월터블룸버그(Walter Bloomberg)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를 낮춘다면 좋을 것 같다"며 "문제는 연준에 있는 파월"이라고 지적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과의 무역 협상과 관련해 "중국과 영국을 포함해 총 4~5개국과 무역 합의를 체결했으며, 향후 2주 이내에 복수 국가와 추가 협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도와도 곧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본다"며 "일부 국가들은 관세 부담에 실망할 수도 있다. 그 일부 국가들은 7월 9일 이후 관세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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