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코인빌리기' 서비스 출시…비트코인 담보 대출 지원

강민승 기자

업비트가 비트코인 담보 대출 서비스인 '코인빌리기'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출 한도는 담보금의 20~80%이며, 담보 가치의 92%를 초과하면 강제 상환된다고 전했다.
신청 수수료는 0.05%, 이용 수수료는 8시간마다 0.01%씩, 강제 상환 시 1.5%의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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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비트코인을 담보로 자산을 빌릴 수 있는 '코인빌리기'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투자자가 보유한 자산을 담보로 디지털 자산을 대출받아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는 비트코인(BTC)만 지원되며,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담보금 설정이 가능하다. 신청 가능한 대출 규모는 담보금의 20~80% 수준이다.

초대 상환 기간은 30일이며, 담보 자산의 가치 대비 대출 비율이 92%를 초과하면 자동으로 강제 상환된다. 신청 수수료는 0.05%며, 이용 수수료는 8시간마다 0.01%씩 부과된다. 강제 상환 시에는 1.5%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업비트는 향후 지원 자산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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