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만 150% 급등"…봉크(BONK), 도지·시바보다 더 뛰었다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밈코인 봉크(BONK)는 7월에만 150% 이상 급등하며 도지코인시바이누 대비 뛰어난 상승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 봉크의 강세 배경에는 솔라나(SOL) 기반 전용 런치패드인 렛츠봉크펀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고유의 수수료 시스템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 렛츠봉크펀의 플랫폼 거래 증가와 바이백 및 소각으로 인해 봉크의 공급량이 줄어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봉크, 이번 알트장의 주인공?

7월 상승률서 도지·시바이누 제쳐

'렛츠봉크펀'으로 봉크 희소성↑

밈코인 봉크(BONK)의 가격이 이달 들어 160%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크 전용 런치패드 '렛츠봉크펀'이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오후 2시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봉크는 전일 대비 3.28% 상승한 0.04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2주 동안 150% 오른 수치다.

상승폭은 다른 유명 밈코인과 비교해도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밈코인 시가총액 기준 1, 2위인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는 각각 71%, 38% 오르는 데 그쳤다.

일각에서는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하면 봉크가 주역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알트코인 시즌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오르는 상승장을 뜻한다.

강세 배경은 '렛츠봉크펀'

렛츠봉크펀의 수수료 수입 사용방식. 50%를 바이백 및 소각에 사용한다. /사진=렛츠봉크펀 갈무리
렛츠봉크펀의 수수료 수입 사용방식. 50%를 바이백 및 소각에 사용한다. /사진=렛츠봉크펀 갈무리

렛츠봉크펀은 지난 4월 출시된 솔라나 기반 밈코인 런치패드(Launchpad, 가상자산을 생성할 수 있는 플랫폼)다. 출시 직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이달 초 펌프펀(PUMP)을 제치고 밈코인 런치패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렛츠봉크펀의 밈코인 런치패드 시장 점유율은 21일 기준 약 66%로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렛츠봉크펀의 인기가 봉크의 가격에 긍정적인 이유는 독특한 수수료 시스템 덕분이다. 렛츠봉크펀은 플랫폼 내 모든 거래에 솔라나(SOL)로 1%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이 수수료의 50%는 봉크 토큰의 바이백(buy back,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된다. 렛츠봉크펀의 이용량이 늘어날수록 봉크 토큰의 공급량이 줄어들어 가격 상방 압력이 커지는 것이다.

봉크 소각과 바이백에 투입된 금액은 이미 200억원에 육박한다. 업계에 따르면 렛츠봉크펀은 올 4월 출시 후 최근까지 약 380억원의 수수료 수입을 올렸다. 같은 기간 렛츠봉크펀은 수수료 수입의 절반인 190억원을 봉크의 소각과 바이백에 썼다.

렛츠봉크펀, 직접 사용해보니

렛츠봉크펀을 통해 블루밍비트 밈코인(BLMT)를 직접 생성해봤다. /사진=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렛츠봉크펀을 통해 블루밍비트 밈코인(BLMT)를 직접 생성해봤다. /사진=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기자가 직접 렛츠봉크펀을 사용해보기로 했다. 사용 방법은 다른 토큰 런치패드와 동일했다. 렛츠봉크펀에 솔라나 기반 지갑 '팬텀(Phantom)'을 연결한 후 수수료를 포함한 생성비 약 5000원을 지불했다. 이후 이름, 사진, 티커(Ticker) 등 밈코인 생성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니 토큰이 쉽게 생성됐다

임의로 만든 블루밍비트(BLMT) 토큰은 이른바 '졸업'에 실패했다. 졸업은 가상자산 업계 은어로 런치패드에서 만든 밈코인의 탈중앙화거래소(DEX) 상장을 뜻한다.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지 못했기 때문이다.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홍보나 초기 유동성 공급을 통해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현재 렛츠봉크펀에서 생성된 밈코인이 탈중앙화거래소에 상장되려면 최소 7만달러의 시가총액을 달성해야 한다. 유즈리스(USELESS), 호시코캣(HOSICO), 렛츠봉크(LETSBONK) 등이 렛츠봉크펀에서 생성된 밈코인 중 이같은 시총을 달성한 가상자산이다.

#상승세
#인기코인
#이슈진단
publisher img

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