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과 "유럽연합(EU)"이 15% 관세 방안에 합의가 임박했다고 보도됐다.
- EU는 30% 관세 인상을 피하고, 기존 조건 유지 차원의 타협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 미국이 예고한 자동차 부문 27.5% 관세는 15%로 인하될 가능성이 있으며, EU는 협상 결렬시 930억유로 보복 관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유럽산 수입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에 합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EU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8월 1일부로의 30% 관세 인상을 피하기 위해 이 같은 상호 관세 수준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 항공기, 주류, 의료기기 등 일부 품목은 관세 면제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현재 EU는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기존 평균 4.8%의 관세 외에도 지난 4월부터 임시로 10%의 추가 관세를 부담해왔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15% 관세는 기존에 부과되던 기본 관세와 협상 기간 중 일시적으로 추가된 부담을 통합한 수준"이라며 "EU는 이를 실질적인 추가 압박이 아닌 기존 조건을 유지하는 선에서의 타협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이 고율 관세를 예고한 자동차 부문에서는 현재 27.5%인 관세가 15%로 인하될 전망이다.
EU는 8월 1일까지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930억유로(약 150조원) 규모의 보복 관세를 강행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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