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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이자 금지' 지니어스법 향한 비판 확산…"전통 금융에만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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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지니어스 법'의 스테이블코인 이자 금지 조항전통 금융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 업계는 이 조항으로 인해 머니마켓펀드(MMF) 등 전통 금융 상품의 토큰화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일각에서는 은행권이 이자 지급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예금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할 것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로비했을 수 있다는 의혹도 전했다.

미국에서 통과된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된 가상자산) 규제안 '지니어스 법(GENIUS Act)'이 전통 금융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달러에 대한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니어스 법에 포함된 '스테이블코인 이자 금지 조항'에 대한 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8일 지니어스 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서명을 받아 통과됐다. 해당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보유자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해당 조항이 월가의 머니머켓펀드(MMF) 등 전통 금융 상품의 토큰화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고 지적했다.

테무진 루이 완체인(Wanchain) 최고경영자(CEO)는 "스테이블코인의 고유 경쟁력이 약화되고, 반대로 MMF는 토큰화를 통해 속도와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폴 브로디 EY 블록체인 글로벌 리더도 "MMF는 스테이블코인처럼 사용될 수 있는 자산이다"라며 "동시에 이자를 지급할 수 있어 스테이블코인보다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전통 금융 특히 은행권의 로비가 이자 금지 조항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오스틴 캠벨 뉴욕대학교 블록체인 교수는 "은행들이 이자 지급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예금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할 것을 우려해 의회에 적극 로비해 왔다"고 밝혔다.

#정책
#스테이블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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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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