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 유가가 추가 하락할 경우 러시아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합의 기한을 2주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밝혔으며, 미이행 시 러시아 교역국 대상 '2차 제재성 관세'를 경고했다.
- 최근 미국과 러시아 관계가 냉각되면서 러시아 경제와 관련된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경제를 "형편없다"고 비판하며, 국제 유가가 추가 하락할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 수행 능력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박스(Squawk Box)' 인터뷰에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더 떨어지면 푸틴은 사람을 죽이는 일을 멈출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러시아 경제는 엉망"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트럼프 2기 집권 초기까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최근 들어 양국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휴전 및 평화 협정 체결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비롯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합의 기한을 기존 '50일'에서 '2주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통보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의 교역국을 대상으로 '2차 제재성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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