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金은 무관세"…국제 금값 2.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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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에 무관세 방침을 밝히면서 국제 금값이 2.5% 급락했다고 전했다.
  •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의 관세 부과설로 최고가를 경신했던 금 선물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상승분을 반납했다고 밝혔다.
  • 시장에서는 1㎏ 골드바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금값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국제 금값이 급락했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근월물은 트로이온스당 3393달러까지 떨어졌다. 전날 종가(3404.7달러)는 전 거래일보다 2.5% 하락했다.

지난 8일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이 1㎏ 골드바와 100온스 골드바를 관세 부과 대상으로 분류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금 선물은 역대 최고가(3534.10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백악관이 관세 부과설을 부인하고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무(無)관세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 "금엔 관세를 매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배경이나 향후 정책 방향은 언급하지 않았다.

1㎏ 골드바는 세계 최대 금 선물 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의 표준 단위로 쓰인다. 시장에서는 1㎏ 골드바가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속정보업체 키트코메탈스의 짐 위코프 선임애널리스트는 "트레이더들은 관세보다 다른 요인에 주목할 것"이라며 "미국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은 금값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영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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