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B, 가상자산 시장 부진 속 '나홀로 폭등'…전일 比 50%↑
간단 요약
-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의 OKB 토큰이 최근 단독으로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OKX의 93%에 달하는 OKB 대량 소각 발표와 시행이 급등 배경이라고 밝혔다.
- 메이저 가상자산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OKB에 단기 유동성이 집중됐다고 전했다.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OKX의 유틸리티 토큰 OKB가 최근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다른 주요 가상자산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홀로 급등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1일 오후 1시 35분(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OKB는 전일대비 52.16% 상승한 191.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간 기준 상승률은 80.62%로, 시가총액 상위 100개 가상자산 중 가장 높은 수치다.
OKB의 급등은 지난 13일부터 시작됐다. 당시 46.71달러였던 OKB는 단 한 시간 만에 145% 올라 114.8달러를 기록했고, 이후 현재까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OKB의 상승 배경으로는 OKX의 OKB 대량 소각 발표가 꼽힌다. OKX는 13일 "보유 중인 6500만 개 OKB 토큰을 일괄 소각하고, 향후 스마트 콘트랙트를 사용한 자동 소각 방식을 도입해 총 발행량을 비트코인과 동일한 2100만 개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기존 총 공급량 3억개의 무려 93%에 달하는 2억7900만 개를 소각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OKX는 15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억7899만9999개, 1967만8482개의 토큰을 소각했다.
OKX는 이같은 결정에 대해 자사 퍼블릭 블록체인 X레이어(X Layer)의 성능 고도화와 생태계 확장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OKB는 디파이(DeFi), 글로벌 결제, 실물자산연계(RWA) 등 다양한 사례로 확장될 전망이다.
또한 OKB의 상승 시기가 주요 가상자산의 약세와 맞물린 점도 가격 상승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사상 최고가를 달성했으나 곧바로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7일간 각각 7.62%, 10.82% 내렸다. OKX의 경쟁사 바이낸스의 네이티브 토큰인 바이낸스코인(BNB) 역시 같은 기간 1.29% 상승하는 데 그쳤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 센터장은 "메이저 가상자산이 약세를 보일 때 상대적으로 시총이 작은 자산으로 단기간 유동성이 몰리는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며 "OKB토큰도 이같은 사례로 보여진다"라고 말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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